🚗 교통사고 후, 내가 가해자일 때 꼭 점검해야 할 보험
교통사고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돌발 상황입니다.
특히 내가 가해자인 경우에는 민사책임은 물론, 형사처벌이나 합의금, 치료비 부담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
보험의 유무에 따라 큰 금전적 차이가 생깁니다.
이번 글에서는 교통사고 가해자 입장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보험 4가지를 정리해드릴게요.
✅ 1. 자동차보험 – 가장 기본이자 필수
자동차보험은 법적으로 의무 가입해야 하는 보험입니다.
가해자일 경우, 피해자에 대한 배상 처리를 중심으로 작동합니다.
▶ 주요 보장 항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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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인배상 I, II: 피해자의 치료비, 위자료 등 보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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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물배상: 상대 차량, 건물, 시설물 등의 손해 배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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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신체사고 / 자동차상해 특약: 내 차에 타고 있던 사람이나 본인 부상 시 보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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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보험차 상해: 상대방이 보험이 없을 경우 대비
▶ 체크 포인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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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물 보장 한도가 충분한지 확인 (요즘은 수입차가 많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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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상해 vs 자기신체사고 어떤 특약인지 확인
✅ 2. 운전자보험 – 형사적 책임을 대비한 보장
가해자라면 단순한 치료비 외에도 형사적 책임이 따를 수 있습니다.
사망사고, 중상해, 스쿨존 사고 등은 벌금·합의금·변호사비 부담이 생깁니다.
▶ 보장 내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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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사합의금: 피해자 중상해나 사망 시 수천만 원 보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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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호사 선임비용: 보통 200~500만 원 지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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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금: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
📌 운전자보험이 없을 경우, 이 모든 비용을 본인 자산으로 부담해야 합니다.
✅ 3. 실손의료보험 – 나의 병원비를 보장
사고로 본인도 다쳤다면 실손의료보험을 통해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
있습니다.
자동차보험에서 처리되지 않거나 부족한 부분을 실손으로 보완할 수 있죠.
▶ 보장 항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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응급실 진료, 통원, 입원 치료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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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국 처방 비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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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리치료, 검사비 등 대부분 보장
💡 청구 시에는 진단서, 진료비 영수증 등을 꼭 제출해야 합니다.
✅ 4. 상해보험 및 특약 – 추가 보장 가능
평소에 상해보험이나 입원일당, 골절진단비 특약 등에 가입되어 있다면
교통사고로 인한 부상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.
▶ 보장 예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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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원일당 (1일 3만~5만 원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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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절 진단비 (30만~100만 원 지급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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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술비 특약 (사고로 인한 수술 시 정액 지급)
실손보험과 중복 보장이 가능하므로 이중 청구도 가능합니다.
✅ 교통사고 직후 보험 처리 체크리스트
단계 | 설명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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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고접수 | 보험사에 즉시 접수 후 접수번호 확보 |
증거 확보 | 블랙박스 영상, 사진 등 수집 |
병원 방문 | 진단서, 진료 기록, 영수증 확보 |
보험 청구 | 실손/운전자/상해보험 각각 별도로 청구 |
법적 대응 | 형사사고 가능성 시 변호사 상담 권장 |
✅ 마무리 정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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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보험 → 피해자 보상, 내 차량 손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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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전자보험 → 형사합의금, 변호사비, 벌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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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손의료보험 → 내 치료비 보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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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해보험 → 입원/골절 등 정액 보장
교통사고 가해자가 되는 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.
사고 이후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면, 보험을 미리 점검하고 제대로 청구하는
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